(재)파주문화재단, 임진각 민방위 대피시설 평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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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와 업무협약 체결...“안전과 문화가 공존하는 시민 공간 조성” -

()파주문화재단, 임진각 민방위 대피시설

평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파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준)파주시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파주시와 임진각 민방위 정부지원 대피시설 평시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조성된 임진각 민방위 정부지원 대피시설을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시 대피시설로 전환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평상시에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시설을 전시관, 공연장, 생활문화 공간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시민 문화향유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시설 총괄관리와 안전점검, 유지관리 등을 담당하며, 재단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함께 대피시설 기능 유지 및 민방위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전환 조치에 협조할 예정이다.

 

특히, 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천장 침하 및 벽체 누수 등 보수를 추진하고, 오는 9월부터는 재단이 본격적인 평시 활용 운영을 맡아 시민 친화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해당 대피시설에서 두 차례 전시를 운영하여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진각 권역 내 문화공간 기능을 더욱 확대하고, 기존 평화뮤지엄 S827과 연계한 전시공간 확충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기반 강화와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공 대피시설을 단순한 비상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 일상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안전 기능은 철저히 유지하면서도 전시와 공연, 시민문화 프로그램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 시민 편익과 문화 접근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파주시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유휴공간과 공공시설의 문화적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